(일드) 손 대면 넘어온다

손 대면 넘어온다는 16년 3분기 완결 작품으로 총8화인데 조금은 진부한 이야기지만

여자의 입장에서 생각한다면 여자의 마음을 섬세하게 표현했다는 생각도 듭니다

줄거리는 배우 본명으로 정리 해드립니다

배역은 드라마 안에서 확인 해보세요

쿄코는 아이와 남편이 먼저인 지극히 평범한 중년의 가정주부이다

어느날 같은 사택에 사는 자신의 딸의 소꿉친구인 엄마가 바람으로 아들과 남편을 버리고 집을 나간다

처음에는 쿄코도 그 엄마의 마음을 알수는 없었지만 자세히 생각해보면 그 엄마의 이름을 자신도 모른다는 것을 생각해본다

어느날 자신의 앞집에 파견사원인 여직원들에게 인기 있는 연극 배우이기도 한 료가 이사오게 되고

료의 짐을 정리해주다가 쿄코는 자신이 둘째를 가지고 집에서 즐겨보던 드라마 속의 인물이 료라는 것을 알게되고

그 사실만으로도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게 된다

료는 평소에 자신을 좋아하는 여자들과는 다른 반응의 쿄코를 보고 마음이 끌리게 되고 점점 쿄코를 진심으로 좋아하게 된다

손 대면 넘어온다 사진출처 - 다음 검색

손 대면 넘어온다 초반에는 가정주부가 되면 여자라는 것을 잊고사는 한 중년의 주부에게

갑자기 설레는 여자의 마음이 찾아오고 그것을 어쩔줄 몰라하는 그런 중년의 주부의 마음을 잘 표현 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현실성은 좀 떨어지긴 불륜이 꼭 나이있는 남자와 나이 어린 여자와의 만남이라는건 남자의 입장이고

여자들도 나이가 들어도 로맨스를 꿈꾸는 그런 모습을 잘 나타낸것 같습니다

초반 전개는 좋았지만 뒤로 갈수록 조금은 흔한 드라마 전개라는 생각이었고 마지막은 조금은 극단적인 결말이더군요

소재가 좋았지만 잘 못살린 느낌이 있고 약 30분짜리 8화 드라마였기에 완결할 수 있지 않았나 싶네요

나의 평점 7.0

다음 평점 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