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드) 고우 - 공주들의 전국

11년 1분기에 시작된 대하드라마 고우 총47화로 마감했네요

개인적인 드라마 전체평은 '우에노 주리'가 있기에 만든 드라마였다

'개를 키운다는 것'이라는 드라마와 함께 마즈카와 아사미의 재발견이라 할 정도의

배역도 좋았고 연기력도 좋았던 작품이네요

 

줄거리는 일본 전국시대 말기 천하를 세력중 하나의 세력인 아자이가에

세공주로 태어나서 아무런 불편함 없이 크게 됩니다

하지만 이 시절은 전쟁과 배신이 번번히 일어나는 시절

전쟁으로 인하여 백부인 오다에게 전쟁을 패하게 되어 사랑하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잃게 됩니다

포로지만 공주인 신분으로 오다가에 이용가치가 있는 세공주는

생활은 편히지내지만 항상 정략결혼의 대상으로밖에 취급되지 않습니다

그래도 어느정도 백부 울타리가 되었던 오다는 전쟁중 부하인 아케치에게 배반을 당해

죽게되고 그후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오다가의 뒤를 이은 큰 세력으로 급 부상하게 됩니다

이런 시절 속에 세명의 공주의 이야기입니다

 

 

사진출처 - 다음 검색

 

아쉬운점은 주연급으로 나오는 세공주 모두 연기력은 좋았으나

드라마가 스토리상 큰 관여를 하지 못하는 것이 아쉽네요

우에노 주리도 오다 노부나가의 영향을 받아 장수의 기질이 있다는 설정이고

역사적으로 태평성대를 이룩하는 도쿠가와세력의 며느리가 되서 성군의 아내가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애피소드들이 대하드라마라기 보다 조금은 아기자기한 느낌이더군요

전쟁신도 소규모와 지도 CG로 생략하기 일수고 주로 보여주는것은 소소하게 세자매가 차를 마시고

정치적으로 이용을 당하고 하는 모습들이더군요

역사적으로 수동적일수 밖에 없던 공주들의 이야기긴 하지만 드라마가 이 세자매를 중심으로 돌아 가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나의 드라마 평점 8.6

다음 평점 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