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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13년4·4

(미드) Arrow 에로우

by Abask 2015.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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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시즌1를 시작으로 작년에 3기까지 방영된 미드입니다

에로우 주인공이 대놓고 현대판 로빈훗 느낌이고 섬이야기와 2기 중요 인물로 나오는

사라는 캣우먼 같은 느낌이 많이 드는 전형적인 미국식 영웅물입니다


에로우 줄거리는 억만장자 퀸 집안에서 철모르고 자랐던 남주인공(올리버)는 

어느날 자신의 여자친구 로럴의 여동생인 사라를 데리고 

아버지와 중국여행을 시작한다

하지만 배는 가라앉게 되고 거의 모든 사람들이 바다속으로 익사하지만

주인공과 주인공 아버지는 겨우 구명 보트에 타게 된다

구명보트로 표류하는도중 비상식량이 거의 떨어지게되고

아버지는 남주인공을 살리기 위해 자살을 한다

남주인공은 표류중 한 섬에 도착하게 되는데

그곳은 어떤이유인지 몰라도 용병들이 가득한 곳이었다


위의 줄거리는 각화 중간중간 나오는 섬이야기 초반부를 정리해드린겁니다

시즌별로 큰줄거리는 있지만 각화 에피소드들로 이루어진 전형적인 미드 형식입니다


시즌1는 섬이야기 초반부를 각화 10분정도씩 진행하면서 

나머지는 올리버가 5년만에 고향으로 돌아가서 아버지가 알려준 

도시에서 헤를 끼치는 악인 명단에 있는 사람들중 법적으로 처벌을 못하는 

사람들을 한명씩 처리해 가는 과정

녹색후드를 입고 다니기에 '후드'라 불리게 된점과 

앞으로 시즌에 조연으로 계속 나오는 동료들을 얻는 과정

1기에서 여주인공 로럴은 조금 밥맛이더군요.. 

남주인공과 토미라는 소꿉친구 사이에서 전형적으로 간 보면서 왔다갔다 하는 여자


2기는 1기 마지막의 대규모 범죄를 막지 못해서 자책하는 남주인공은 다시 섬으로 떠났지만

퀸 가문의 기업이 경영권 위기에 빠지면서 돌아오게 되고

다시는 '후드'를 입지 않겠다 하지만 법으로 해결할 수 없는 범죄들은 다시 일어나고

그 범죄들을 막기 위해서 다시 녹색후드를 쓰지만 범죄자들을 죽이지 않고 법의 처벌을 받도록

노력을 하는 과정



사진출처 - 다음 검색


에로우 1기 초반에 로빈후드를 거의 비슷한 느낌의 영웅물처럼 느껴지는것을

드라마 등장인물들 사이에서도 로빈후드를 흉내내는 범죄자라는

대화를 넣으면서 어느정도는 인정을 하면서 이야기 진행을 하더군요 ㅎ

전형적으로 각화 에피소드로 진행되는 미드로 생각하다가

중간중간 나오는 섬이야기를 보여주면서 드라마 스토리를 2가지를 보는듯한 느낌이더군요

시즌1 중에 개인적으로는 14화(?)가 가장 좋았는데 섬이야기가 반이상이어서 좋더군요 ㅎ

시즌2 중간정도까지는 섬이야기도 짜임세 있게 가서 좋았고

현실 에피소드도 큰스토리를 잘 구성해서 좋았는데

갑자기 섬에서 어떤 사람이 살아왔다면서 (스포를 하면 안보신분들이 재미없으실수도 있어서;;)

스토리가 급조한 느낌으로 가기 시작하더군요

(에로우 드라마 전체적으로 죽었던 사람이 자주 살아서 나옵니다;;)

인물간의 갈등도 1기에는 커다란 음모와 그 음모에 관련된 사람들사이에서 갈등같은건 좋았는데

2기부터는 초반부터 치정싸움으로 가기 시작해서 말장난하는 것처럼 흘러 가더군요

나중에는 그런부분은 다 건너뛰게 되더군요.. 

스토리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 이야기들이 많더군요.. -_-

2기 후반은 드라마 퀄리티가 좀 그렇더군요..

3기까지 나왔지만 2기 후반에 벌써 실망을 다해서 저는 2기까지만 봤습니다

시즌1가 25화 시즌2가 23화.. 이까지만 해도 48화 다른 미드 시리즈 보다

화수가 많은것도 스토리 전개가 조잡해진 원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나의 드라마 평점 7.7

다음 평점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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