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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13년4·4

NHK에 어서오세요 리뷰

by Abask 2011.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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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년 작품으로 애니매이션을 챙겨보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nhk 어서오세요"는  재밌다는 소문이 풍성해서 보고 싶었습니다..
처음부터 나오는 내용은 요즘의 우리 나라의 현실과 거의 비슷한 느낌 마져 들었습니다..
이태백.. 이란 말이 바로 떠오르더군요.. 그리고 저의 모습이었습니다..
언제인가 부터 꿈을 잃어버리고 어디로 향해 나가야 할지도 모르면서..
한번쯤은 운같은게 저를 도와줄꺼라고.. 마음속 깊은 곳에서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그런 방구석 폐인의 이야기를 정말 리얼하게..
물론 이야기의 효과를 위해서 가전제품과 대화를 한다던지..
그런것은 자신의 상상속에서 자신과 대화한다고 생각을 해야겠네요..
그 폐인이 어떤 소녀를 만나면서의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처음에는 폐인을 벗어나지 못하고 정말 저렇게 까지 무능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들정도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소녀와 함께 여러 일을 하면서 니트족을 벗어나는 모습으로 변해가나 했으나..
쉽게는 벗어나지 못합니다..
그러한 과정에서 겪는 조금은 다른 사람과 다른 이야기들이 펼쳐집니다..
자살오프라인 모임이라던지.. 현거래를 위해 온라인 게임을 24시간하는 사람이라던지..
아니면 피라미드 사업에 걸려든 옛친구와의 만남이라던지..
이러한 이야기들이 하나로 묶여서 우리에게 지금 우리의 모습을 생각해보게 하는것 같습니다..

 

 



이 애니의 결론은 정말로 허무하다 생각듭니다..
사회적인 대안이나 주인공의 변화는 크게 없는것 같습니다..
마무리 부분에서 극적인 것을 보여주나 했으나..
그냥 어정쩡 하게 마무리 된듯한 기분을 들게합니다다.. 이게 정말 아쉽습니다..
일본도 이러한 문제가 심각하고 딱히 해결방안이 없다는것도 느껴지고요.. ^^;

하지만 불행한일은 하느님 혹은 거대한 조직의 음모로 생각하고..
지금 자신이 할수있는일 부터 차근차근 해나가자..
이러한 스토리로 마무리 되는것 같은데..
현실성은 제가 생각햇던 것 보다.. 이 내용이 더 좋은 느낌은 듭니다..

지금 자신의 갈곳을 잠시 놓쳐버린 분들이라면 한번쯤 볼만한것 같습니다..^^


사진출처 - 다음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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