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가면

84년 작품으로 고전 명작이지만 최근에서야 보게 된 작품입니다

스킵비트랑 비슷한 애니 없을까 찾다가 찾았으니까요 ㅎ

줄거리는 라면집에서 어머니와 더부살이를 하고 있지만 연극이라던지 영화관련 이야기만 나와면

몰입하고 왠만한 대사나 장면은 한번만 보면 따라하게 된다

어머니는 정신을 못차리는 유리를 나무라지만 유리는 연극표 하나를 위해

하루종일 라면 100집 배달을 하고 강물에 뛰어들정도의 열의를 보인다

그러던중 운명적으로 스승인 송연화에게 발견되어져 유리를 연극으로 이끌어준다

하지만 어머니는 반대를 하고 유리는 어머니와 연을 끈고 연극 합숙에 참여한다

사진출처 - 다음 검색

연기를 할려면 자신을 버리고 마치 다른 사람의 가면을 쓴듯해야 진정한 연기라는 것을 보여주고

전설의 명작인 '홍천녀' 작품을 위해 서로 다른 타입의 연기 천재소녀들의 경쟁과 우정등이 잘 보여 집니다

계속적으로 한가지 연기를 맡게 되고 그 작품에 몰입하기위해 노력하고 

그런 느낌의 장면들이 반복적이라 뒤에 가면 약간은 질리는 느낌이 있지만

84년도에 만들어진 작품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상당히 좋은 작품인것 같습니다

나오는 등장인물 설정도 괜찬은 편이고 연기를 위해 자신을 버린 여배우의 삶이 어떤것인지 간접적으로 보여줍니다

개인적으로는 요즘 로맨스물 흥행을 위해 여배우들의 파격적인 노출이 필수인것처럼 되어 가는데

시각적으로 자극적인것은 벌써 한계가 있는것처럼 보이네요

드라마나 영화나 연기 내공으로 이끌어가는 그런 작품이 필요한 시기가 아닌가 싶습니다